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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0 10:22
[컴백기념 철지난 리뷰] 미국 - 에어포스 제너널
글쓴이 : 라면국물
조회 : 4,394  

http://goto2020.cdn1.cafe24.com/img/game/gen/zh/general/usa_airforce_gc.jpg

킹랩터, 오로라 폭격기, 스텔스 코만치.

이 세 유닛의 열거만으로 이 아저씨의 위상을 알 수 있다. 킹랩터는 뭐 그 위력이야 다들 실감할 것이고 스텔스 코만치 역시도 꽤나 활용범위가 넓어서 공군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오로라 폭격기도 아주 마찬가지고......

컴뱃 치누크가 있는데 보병을 탑승시켜 이리저리 선회하면 상대에게 뫼비우스 띠 만큼이나 끊임없이 생성되는 짜증을 선사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공군력이 특화된 진영으로 비행장 가격도 보다 저렴하다. 이러나 저러나 비행기로만 뒤덮히게 되는 전장이 되게 만드는 원흉. 에장 VS 에장의 싸움이라면 건물단위의 파괴양상이 짙어지기 때문에 건물, 특히 비행장 관리가 승리의 열쇠가 된다. 다른 진영..특히 미국의 다른 두 제네럴들에 비해 단점이 꽤 많이 있기도 하지만 공군력은 그 단점을 상회하고도 남을 만큼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미국 제네럴 가운데서는 가장 인기있는 (아마도)제네럴이다. 그도 그럴것이 앞서 소개한 두 제네럴들보다 더욱 스피디하고 날렵한 플레이가 가능한데다 킹 랩터 만으로도 꽤 화력이 나오기 때문에 비싸고 강한대신 느리다는 미국에서 스피드 까지 장점으로 살린 진영이기 때문에 상당한 인지도가 있다. 실제로 리플레이를 보면 에장이 등장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물론 자주 등장하기에 패배경기도 많지만......

역시 에장의 장점은 공군에 있는데 일단 킹랩터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물건이다. 일단 발사되는 미사일 수가 일반 랩터보다 2발이 더 많기 때문에 더욱 강력해진 공격을 퍼부을 수 있으며 체력도 더 강화됐다. 더군다나 가격이 일반 랩터보다 더 저렴한 관계로 에장의 주요무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오로라의 경우 약간 더 체력이 높기 때문에 생존확률이 더 높다. 그렇지만 역시 오로라 알파 앞에선 설설 기게 된다. 오로라 알파의 화력이 워낙 절륜하기에......

스텔스 코만치나 컴뱃 치누크는 뭐......스텔스 코만치는 스텔스 업그레이드가 되면 자연스레 스텔스 즉 클로킹이 되기 때문에 공군이면서도 전장 이곳저곳을 볼 수 있다. 상대가 디텍팅을 조금이라도 게을리 했다면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도 있으며 로켓포드라고 달려있는 상황에는 순식간에 빈큼을 벌려서 연속적인 타격을 가할 수도 있다.

컴뱃 치누크는 안에 패스파인더라도 타고 있는 날에는 보병으론 절대로 못 떨군다. 뭐 로켓계통의 무기를 쓴다면 치누크에 달린 레이저 디펜더 시스템으로 1회의 타격도 힘들테니 애초에 컴뱃치누크를 보병으로 잡는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터. 다시 말해 보병사냥용이 아니라면 패스파인더를 컴뱃치누크에 태울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컴뱃 치누크에 미디가 타고 있다면 그때부턴 이야기가 달라진다. 로켓 계열의 무기로는 떨구기 어려운 데다가 이리저리 쏘아대며 차량들을 잡아낼테니 대공병기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면 절망적이다. 쿼드캐논이나 게틀링 탱크, 어벤져 같은 실탄 또는 광학무기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더군다나 테크를 막사까지만 올려도 이런 러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타이밍 러쉬가 가능하다. 대공병기를 갖추기도 전에 공격개시에 들어가버리니까 아주 유리한 상황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도.......

다만 아쉬운 점은 취약한 육군과 더불어 다른 두 미국 제네럴들가 달리 방어가 취약하기 때문에 한타를 제대로 먹이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추풍낙엽처럼 밀려버리기 일쑤이다. 상대가 실탄 또는 광학 대공병기를 갖췄다면 그때부턴 몸을 사리고 육군으로 덤벼야 하는데 노멀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육군이긴 하지만 가격이 다소 올라갔기 때문에 쉽게 운용하긴 힘들고.......

다시 말해 초반 기세싸움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제네렬이다. 방어가 취약한 대신 공군을 사용한 전투양상이 상당히 공격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을지도 모르겠다. 다반 미국 특유의 고가라는 점이 발목을 붙잡는 면이 있으니 자원관리에도 많이 신경써야 하는 진영이다.

여담으로......

아버지가 농약 살포 비행기 조종사 였다는 설정이 있어서 공군에 입대했다는 조금은 만화스런 설정이 있다. 대부분의제네럴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주 전략인 전투기에 대해 애착이 깊으며 챌린지에서 격파될 경우 항공사에 취직자리나 알아봐야겠다며 푸념하는 장면을 보면 '휴가, 은퇴'에 대한 개념이 조금은 부족한 듯 싶다. 어찌보면 공군으로서의 일을 마친뒤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여 워커홀릭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제 잘난 맛에 사는 미국 장군 가운데서 가장 수더분해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제 잘난 맛에 사는 특유의 모습은 사라지질 않았다. 아마 공군이 되지 못했으면 전프라 덕후가 되었을지도......

 

고기 13-08-22 20:24
 
스텔스 코만치는 상대가 대공 병기가 있다 하더라도 갑자기 들이닥쳐서 로켓포드로 녹여버리죠..
초반 이나 후반이나 상당히 상대하기 싫어지는 진영..


디텍팅 을 예언수준으로 하기에도 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