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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6 00:12
비세로이드(Visceroid)
글쓴이 : 레이븐가드
조회 : 1,883  
비세로이드(Visceroid)
 
비세로이드는 타이베리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연변이 생물입니다. 이들은 1차 타이베리움 전쟁 무렵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마지막 전쟁 때까지 타이베리움에 영향을 받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났습니다. 타이베리움 환경이 변화하면서 비세로이드의 모습과 생태도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비세로이드는 최초로 확인된 타이베리움 생물 중 하나이자 가장 발생하기 쉬운 돌연변이입니다. 이들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타이베리움에 노출되어 급속히 변이를 일으킨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타이베리움에 과다하게 노출된 생물 중 일부는 신체 조직이 붕괴하고 유전자가 변이되어 젤리 같은 부정형 생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운이 없다면 의식이 남은 채로 끔찍한 고통을 느끼며 변이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일어날지 여부는 세포 안에 타이베리움이 축적된 양으로 결정됩니다. 결과적으로 비세로이드는 체내에 많은 타이베리움을 함유하며 강력한 타이베리움 독소를 방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타이베리움과 접촉하면 조직 활동이 활성화되는 특징이 있어 타이베리움 지대에서는 상처를 빠르게 회복합니다. 이는 포가튼을 비롯한 다른 타이베리움 생물들과 공통된 특징이며 탄소 기반 생명체보다는 타이베리움 기반 생명체에 가까운 면모입니다.
 
변이를 거치며 골격이 녹아내린 상태이므로 2차 타이베리움 전쟁까지 비세로이드는 정해진 형태가 없는 살무더기였고 이동할 때는 몸뚱이 전부를 위족으로 삼아 바닥을 기어다녔습니다. 3차 타이베리움 전쟁을 전후로 나타난 비세로이드는 여전히 골격은 없지만 두꺼운 가죽으로 감싸인 일정한 형태를 갖추고 3개의 다리로 걸어 다니게 되었습니다. 드물게 비세로이드가 스스로 번식했다는 보고도 있지만 대부분의 비세로이드는 인간이나 다른 동물이 타이베리움으로 인해 변이되어 발생했습니다. 모든 비세로이드는 지각 능력이 없이 그저 본능에 따라 움직이므로 길들이기는 불가능하지만, 포가튼(Forgotten)은 마지막 전쟁 때 이들을 자폭 무기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타이베리움 오염이 확산되면서 타이베리움 노출 사고도 빈번해졌고, 비세로이드로 변하는 사람들의 숫자 또한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1차 전쟁에서 Nod가 타이베리움 생화학 무기를 사용하면서 많은 민간인과 군인이 끔찍한 괴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Nod는 생화학 무기에 대한 국제 조약을 무시했고 민간인에 대한 공격도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류의 비세로이드화는 상당한 규모로 일어났습니다. 반면에 GDI가 파괴 공작을 펼치면서 Nod의 구성원들도 거꾸로 자신들의 무기에 당해 비세로이드가 되곤 했습니다. 타이베리움 정제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것과 더불어, 이용 가능한 형태로 농축시킨 타이베리움이 누출되는 사고로 인해 돌연변이를 일으킨 사람들의 수도 적지 않았습니다. 2차 전쟁 때 Nod가 새로 개발한 타이베리움 생화학 무기와 베인홀 괴물이 배출하는 타이베리움 가스는 여러 건조물을 한꺼번에 오염시켜 내부에 있는 사람들까지 비세로이드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3차 전쟁 시기에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인 스크린(Scrin)은 커럽터(Corruptor)로 알려진 병기로 타이베리움 독소를 살포하여 여기에 노출된 인체를 비세로이드로 변이시켰고, Nod의 액화 타이베리움 무기도 인체에 대해 같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1차 전쟁 시기의 비세로이드는 이후 세대보다 느리고 빈약했으며, 비교적 약한 독소를 배출하였던 기묘하지만 덜 위협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타이베리움이 전 지구에 퍼지면서 비세로이드는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 존재로 진화했습니다. 2차 전쟁 시기 비세로이드의 첫 단계인 ‘유충’ 비세로이드(baby visceroid)는 민첩하지만 공격할 능력이 없으므로 위협을 피해 달아나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유충’ 비세로이드 2마리가 만나 융합하면 대단히 흉폭하고 강력한 ‘성충’ 비세로이드(adult visceroid)로 성숙합니다. 성충 비세로이드는 유충보다 덩치가 훨씬 크고 민첩하며, 감지하는 어떤 존재라도 공격할 만큼 사납습니다. 게다가 이들은 치명적인 타이베리움 독소를 함유하여 이것으로 건물이나 중장갑 차량까지 파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항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타이베리움 지대로 도망쳐 상처를 회복하는 습성이 있어서 항공 지원을 통해 제압하는 것도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타이베리움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이러한 성충 비세로이드들이 여러 마리 출몰하여 군대의 작전이나 시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하였습니다. 비세로이드가 습격하여 군사 기지나 도시가 송두리째 파괴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이들의 위협은 심각했습니다. 한편 타이베리움 확산 계획의 일환으로, Nod는 비세로이드를 비롯한 타이베리움 생물들을 유도하여 창조의 구덩이(Genesis Pit) 근처에 배치된 GDI 세력을 괴멸시키기도 했습니다. 2차 전쟁 시기의 비세로이드는 대단히 위험한 존재였으나 그 이후에 나타난 세대는 비교적 덜 위협적이었습니다. 두 마리 이상의 비세로이드가 융합하는 위험스러운 성질도 이후 세대에서는 사라집니다.
 
게임에서는 타이베리안 던 시절부터 보병이나 민간인을 타이베리움 위에 지나치게 오래 둘 경우 사망하여 비세로이드로 변이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규칙은 타이베리안 선까지 이어졌지만 3편인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생략되고 비세로이드를 게임에서 보게 되는 일도 크게 줄어듭니다. 그러나 타이베리움 무기 및 독소로 인해 사망한 보병 유닛이 변이되는 규칙은 변하지 않았고 이는 FPS로 출시된 C&C:레니게이드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타이베리안 선의 비세로이드는 유충 비세로이드 두 마리가 융합하여 성충 비세로이드로 성숙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성충 비세로이드는 대단히 강력했기 때문에 이들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전술처럼 통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비세로이드는 모든 것에 적대적이므로 거꾸로 자신을 창조한 플레이어를 공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타이베리안 선에서는 보병 이외에도 차량이나 건물이 타이베리움 가스로 인해 파괴될 경우, 내부에 있던 사람이 변이했다는 이유로 비세로이드가 생성됩니다. 시리즈 공통으로 비세로이드는 대차량 무기보다 소총이나 화염 방사기 등의 대보병 무기에 더 많은 피해를 입는 경향이 있습니다.
 
*춫 위키(http://cnc.wikia.com/wiki/EVA_Database)를 참고하여 유닛 정보와 일부 텍스트를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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