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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2 09:08
[소설] [레드넷에 어서오세요]3-6. 대머리 악당 케인
글쓴이 : 크래커
조회 : 267  
대머리 악당 케인

케인, 그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씨앤씨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인물로 원래 이름은 조셉 D 쿠컨이다.

원작 ‘씨앤씨 타이베리안 돈’ 에서 노드 당원 쎄쓰가 자기 멋대로 행동하자 권총으로 사살하고 직접 브리핑하는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사실 노드 형제단에서 계급을 승진하는 방법은 케인이 보여준 내부 쿠데타 밖에 없다.

‘타이베리안 선’ 에서도 노드의 교주 역할을 맡으며 암 투병 중에도 혼신을 다해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 농담이긴 하지만 그는 불사신에 가깝다. 요가와 각종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며 지금도 젊어 보인다. 항암치료를 받아서 암은 극복하신 것 같다.

그는 인터뷰에서 어릴 때 외발자전거를 타고 각종 서커스에 출현했으며 카드 게임을 즐겨한다고 말했다. 대머리이고 상당히 똑똑하다.

웨스트우드에서 씨앤씨가 나오기 전에도 ‘해적’, ‘키란디아의 전설’, ‘블레이드 러너’ 등 여러 작품의 영상 감독과 배우를 맡았다. 그 이후에도 쌓은 많은 경험으로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스톰’ 에서는 감독이자 배우로 참여,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 에서는 케인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역시 감독을 맡았다.

케인의 동생이 ‘타이베리안 선’ 에서 맥닐의 동생인 제이크 맥닐을 연기한 점은 흥미롭다. ‘타이베리움 워’ 와 ‘케인의 분노’ 에서는 직접 감독하지 않고 케인 역만 연기했다. 필자는 레드얼럿2 의 유머스러운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든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씨앤씨3가 출시할 당시에는 독일을 방문해 팬들에게 싸인도 해줘서 상당히 인기 있었다. 하지만 인지도가 낮은 국내에 케인이 방한하지 않아 몹시 아쉬웠다. 악당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케인,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