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레드넷에 어서오세요]4-2.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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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사쿠야짱과 만난건 약 17년 전이다. 우리 레드넷의 최장수 회원이기도 하다. 맥닐의 타이베리안 선 이라는 사이트에서 활동하면서 싼징님과 마찬가지로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연락을 했다. 난 수가 적지만 깊게 사람을 사귀는 스타일이라, 하여튼 많은 추억들이 있었다.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찾아와서 햄버거도 사주고, 저격수님과 사쿠야짱 3명이서 와인을 마신 것도 기억에 남는다. 사쿠야짱이 남은 와인을 다 마셔서 흠뻑 취했었다. 반대로 잃어버린 옷이 숙소에 있다고 해서 내가 직접 옷을 가져와서 택배로 부친 일도 있었다. 요즘도 IRC에서 만나고 있는데 항상 옵을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C&C3 가 출시될 쯤에 서울에서 열리는 유저 간담회에 가서 많은 회원들과 운영자 분들을 만났다. 게임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신 kane0083님과 사진도 찍었고, 축구 유니폼을 입은 루카스님, 스콜피온 탱크를 왕창 뽑아서 러시하는 달시계님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방에 사는 관계로 차가 밀리기 전에 집에 가야 했기에, 같이 식사를 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들은 바로는 간담회를 마친 다음 햄버거를 먹고 C&C 노래방(?)에 갔다고 한다. Eraser 님도 맛있는 피자와 샐러드를 사주셨는데 제대로된 대화를 하지 못해 미안했다.

꼭 만나진 못했지만, 흥미로운 사례도 몇가지 있었다. 어떤 분은 레드얼럿2 한정판의 음악 시디를 해외에서 항공우편으로 보내주셔서 고마웠다. 씨앤씨포에버 님도 기억이 나는데, 자신이 모은 모든 C&C 시리즈를 사진을 찍어 레드넷에 올렸었다. 한정판이나 피규어도 있는데 엄청난 가치를 지녔고 아직도 소장하고 계신다.

레드넷이 생기기 전에 게임존21 이라는 사이트에서 활동했는데, 그곳에서도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GI케인 님 덕분에 락밴드 피어 팩토리의 음악을 실컷 들을 수 있었고, 타이베리안 선 멀티도 같이 했었다. 우리 집에 와서 같이 둠2를 했는데, 권총으로 끝판왕 사이버데몬을 죽인게 기억난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부족한 본인을 도와주었기에 오늘의 레드넷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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